전남도, 2,000억 관광사업 투자협약 체결

(주)에드가진도, 진도 녹진관광지에 호텔과 리조트 건립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21

전라남도와 (주)에드가진도는 2,000억 규모의 관광투자협약을 맺었다.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도휘(주)의 자회사인 (주)에드가진도와 2,000억 원 규모의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에드가진도는 2024년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에 388실 규모 호텔과 고급 리조트 풀빌라 40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3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도에서 체류형 관광거점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맺은 첫 관광사업 투자협약이다.

도는 지난해 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지역에서는 이번 투자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전남 서남권의 ‘머무는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는 “녹진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건축물에 역사성과 스토리를 스며들게 해 시설물 자체만으로도 관광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신안의 작은 섬 반월·박지도 ‘퍼플섬’이 지난해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이곳 울돌목을 포함해 도내 바다와 섬, 갯벌 등 비교우위 자원 곳곳에 상상력을 입혀 세계인이 몰리는 관광 중심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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