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녹색 복지 실현에 511억 투자

‘2022년 공원·녹지 시책’ 본격 실행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24

경기도 곳곳에 설치된 공원·녹지의 모습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공원·녹지 시책’을 수립하고, 도내 시군에 배포해 본격적인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원녹지 시책에서는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정원문화 확산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도립공원·지질공원 정비로 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 등 총 3개 정책 방향이 정해졌고, 5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총 3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가로숲길, 서해안 녹지벨트,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쌈지공원,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환경숲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정원문화 확산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마을정원 조성, 실·내외 정원 조성, 시민정원사 운영 및 녹색일자리 창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 총 81억 원의 예산아 투입된다.

특히,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에 조성하는 ‘경기도 지방정원’은 연내 실시설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사업 추진한다.

또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오는 10월 중 오산시 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립공원·지질공원 정비로 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 연인산·수리산 도립공원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비에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비와 관련해서는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한탄강 일원의 5개 지자체가 공동사업을 추진해 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다양한 공원·녹지·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다. 경기도 시책에 대한 시군 등 관계기관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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