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문화산업도시 도약 위한 역점시책 제시

정원·청소 분야 2022년 5대 역점시책 제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24
전주시가 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 지원단지 등 도시 속 정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형 정원도시의 기틀을 세우는 내용이 담긴 신년브리핑을 20일 발표했다.

시는 신년브리핑에서 ‘정원 속 생활과 쓰레기 줄이기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정원·청소 분야 5대 역점시책을 공개했다. 

5대 역점시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일상에서 만나는 정원도시 구현 ▲시민들이 만족하는 아름다운 공원녹지 구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산림환경 및 녹지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구축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청소행정 추진 등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서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정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대표적으로 올해 도시바람길 숲과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숲,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원의 숲’과 지방정원도 3월과 6월에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계획이 실행된다면 약 30㏊ 규모의 숲과 정원이 새로 조성된다.

또한,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함양할 수 있도록 중산공원에 정원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초록정원사 양성과 정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월에는 정원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제2회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사업 등 시민들이 찾고 싶은 쾌적한 공원녹지를 늘린다.

다른 한편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자원의 생산·소비·관리·재생 등 4단계 추진방향과 단계별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2022년은 전주가 정원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과 폐기물 처리정책의 새로운 전환으로 쾌적한 도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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