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공원과 연계한 습지 복원 등 다양한 사업 진행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3-07


연천 삼곶리 / 경기도 제공


경기도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연천 삼곶리 임진강 일원가평 북면 백둔리 백둔천 일원 등 3곳에서 진행됐던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거점 사업이 마무리 된다.


경기도는 이들 3곳을 ‘2021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올해까지 거점별로 3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도는 이들 지역에 기초 탐방시설 확충체험 콘텐츠 개발운영주민 해설사 교육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안에 사업을 끝맺음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평, 연천, 이천의 거점을 대상으로 탐방시설 확충 및 체험 상품 기획·운영, 연계 콘텐츠 개발, 보전 활동과 해설사 교육 등이 진행된다. 진행 과정에서 전문가 그룹이 선정 지역의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이천 도립지 / 경기도 제공


거점별로 이천시는 나와 함께 크는 숲이라는 제목으로 500여 년 된 마을 숲에서 산수유축제와 숲속 쉼터, 걷기 쉬운 숲길 등 누구에게나 열린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올해는 산수유 사랑채 한옥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12일 숙박 체험 코스를 추가해 산수유 마을을 한층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천군은 임진강 유네스코 자원과 DMZ(비무장지대민통선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토대로 조류탐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조성한 댑싸리 공원과 연계해 습지 복원 및 마을 꽃길을 조성하는 등 한층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평군 연인산마을은 항아리바위에서 백둔천을 따라 올라가는 청정계곡 트레킹을 주제로 자연체험·편의시설 조성했다. 올해는 연인산 계곡과 마을 숲을 연결하는 새로운 트래킹 코스와 연인산 마을의 특산물(사과)로 만든 연인산 도시락 출시를 계획 중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도민께서 마음의 안식을 찾으실 수 있도록,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야외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생태관광지 조성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했다. 도는 2019~2020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파주 질오목마을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과 2021~20223곳 등 총 9곳에서 고유한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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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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