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숲길, 지방정원’ 조성…대구 관광개발 1.7조 투입

매력적인 에코 관광도시 사업, 2458억 예산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3-31


제7차 대구권 관광개발방향 / 대구광역시 제공


향후 5년간 대구의 관광 지도가 확 바뀐다. 변화에는 팔공산 국가숲길, 안심습지 지방정원 등 조성 사업이 포함돼있다.

 

대구시가 대한민국 대표 내륙관광 중심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7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30일 발표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자연 친화 관광개발을 통한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관광 연계를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미래관광인력 양성 및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개발 방향으로 설정됐다.

 

총 사업비 1조 6,800억원  / 대구광역시 제공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매력적인 에코 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심 관광도시 디지털 관광 선도도시 창의적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도시 등 4대 추진 전략, 8개 추진 과제, 43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로 16,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권역계획 기간 내 총 사업비는 7,232억원으로 관광개발 20개 사업 6,699억원, 관광진흥 23개 사업 5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기투자 129억원과 향후 투자비 9,439억원도 포함했다.

 

이중 조경 관련 사업인 매력적인 에코 관광도시조성에 총 2,4584100만원이 투입된다. 계획기간 내 사업비(2022~2026)는 총 1,6489400만원으로 국비 235억원, 시비 910억원, 구군비 3895000만원, 기타 1144400만원이 예정됐다. 2027년 이후에는 8094,700만원이 투입된다.

 

매력적인 에코 관광도시조성 사업으로는 수변산림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해 에코 전망대 조성 금호강 호국역사 관광자원화 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수성못 월드클래스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하중도·달성습지·안심습지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금호강 국가정원 조성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또 군위 편입과 관련해 팔공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공산 동화마을과 단풍길 백리길 조성, 팔공산 국가숲길 조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로 금호강 국가정원 조성 965억원(2027~2030년 투자비 477억원 포함) 달성습지 지방정원 조성사업 400억원 (2027~2030년 투자비 249억원 포함) 안심습지 지방정원 조성사업 380억원 (2027~2030년 투자비 228억원 포함) 금호강 수변공간 관광자원화 1,0034,100만원 (2027년 투자비 3324,700만원 포함) 서대구 맑은물센터 수상공원 조성 3694,100만원 (2027년 투자비 3324,700만원 포함) 등이 쓰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을 통해 매력적인 에코관광, 역사문화 도심관광, 디지털관광 선도도시라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향후 대구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력적인 에코관광도시' 계획기간 내 투자계획(2022년~2026년). 단위 ; 백만원  / 대구광역시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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