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산사업 ‘평화 테마파크’ 조성 시동

오는 ’23년 준공, 평창평화센터·기념공원 등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5-25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 강원도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사용됐던 부지에 평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말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평화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밝혔다58,835㎡의 면적에 총 사업비 245억원이 투입된다. 

 

평화 테마파크에는 지상 2층 연면적 4,300규모의 평창평화센터와 기념광장, 기념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평창군은 평화 테마파크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중 청소년 페스티벌 사이트로 운영해 동계올림픽 경기 체험 및 평화 주제 시화전 등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발왕산 케이블카, 대관령 양떼목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 테마파크 운영은 ()평창평화센터가 맡아서 진행한다. 앞서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유산 계승 발전과 사후 활용을 위해 지난해 평창평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 후, ()평창평화센터를 설립했다.

 

재단은 평화 테마파크 운영은 물론,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전시 등 마이스(MICE) 사업 유치와 운영, 지역 주민과 국내외 청년 대상 교육사업 등 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화 테마파크가 지역 내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다변화하는 기틀이 돼서 올림픽 개최도시로써 평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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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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