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처음으로 ‘조경분야’ 시공책임형 CM 발주

’22 시공책임형 CM 발주…총 14건, 약 1.8조억규모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5-27


 LH 가 올해 단지분야 공사 중 2건의 조경공사를 시공책임형  CM방식으로 발주한다. / LH 제공


올해 처음으로 LH에서 조경분야에 대한 시공책임형 CM 방식의 공사가 발주된다. 그 규모는 2건으로 공사비는 총 1,242억원이다.

 

LH25일 올해 총 8,300억원 규모의 단지분야 공사에 대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시공책임형 CM 방식은 설계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에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을 통해 전체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 방식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분야별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CMR(Construction Management at Risk) : 시공책임형 CM, 시공사를 설계단계부터 선정ㆍ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 하에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것. / LH 제공


올해 발주대상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 등 토목과 조경분야 총 9건으로, 상반기 2건 및 하반기 7건이다. 지난해 6건에 비해 3건이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경분야에서 시공책임형 CM 방식의 공사가 실시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LH는 오는 6월에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1,430억원) 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1,127억원) 2건을 발주한다.

 

7월부터는 고양창릉 조성공사 1공구(1,265억원) 부천대장 조성공사 1공구(978억원) 용인언남 조성공사(608억원) 안산장상 조성공사 1공구(904억원) 안산신길2 조성공사(787억원) 등 토목공사 5건과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794억원) 인천계양(448억원) 등 조경공사 2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로써 LH는 지난달 13일 사전 공개한 주택분야 5(9,587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14, 18,000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해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LH는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CM 방식의 공사를 확대하고, 건설업계의 CM 발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CM 방식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사업계획서 평가 시 관련 평가항목도 신설할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남양주왕숙 3공구 등 3기 신도시 5개 공구에 대한 CM 발주로 완성도 높은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일정을 준수해 주민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LH는 올해 7,000억원(117)의 조경 공사를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그중 시설공사는 68882,912만원(16) 77323,597만원(10) 83745,867만원(8) 93122,572만원(9) 101,0971,703만원(30) 111,0012,521만원(21) 123,1463,900만원(16) 등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안)_상기 공사 대상 후보지 및 발주월, 발주금액 등은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LH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