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가지치기는 이제 그만”…산림청, 맞춤 교육 찾아가

전국 5개 권역 가로수 조성·관리 순회 교육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6-08



서울 종로 관철 청계천 이팝나무길 / 산림청 제공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해 경관이 저해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청은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국 5개 권역 가로수 조성·관리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청은 68일 대전·충청권을 시작으로 15일 전라권, 7·8월 경상권, 수도권, 강원권을 대상으로 약 400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자체 담당자의 현장감이 녹아들어 있는 올바른 조성·관리 사례 발표부터 기본적인 가로수 조성·관리 요령(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등), 비파괴 진단을 활용한 가로수 점검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현안 업무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언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순회 교육은 지난 2월에 수립한 ‘2022년 가로수 조성·관리 추진계획4가지 전략 과제의 일환이다. 4가지 전략과제로는 가로수 관련 지침 구체화 조성·관리 전문성 강화 평가지표 마련 및 운영 시민참여 확대, 정책 협의회 운영 등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전국적으로 가로수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적정한 가지치기로 가로수를 더욱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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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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