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LH가든쇼 개막! 김단비 작가 대상 수상

국내외 작가들의 21개 공공정원 조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6-17

‘제3회 LH가든쇼’가 검단 아라센트럴파크에서 16일 개막했다.

‘제3회 LH가든쇼’가 검단 아라센트럴파크에서 16일 개막했다. 이번 가든쇼는 19일(일)까지 열린다.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든쇼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조경전문가들이 조성한 수준 높은 정원부터 가든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정원, 지역주민들이 손수 가꾼 정감 어린 정원들까지 아라센트럴파크를 수놓은 21개의 공공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작가정원, 주민참여정원, 학생참여정원의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작가정원 대상은 김단비 작가의 ‘그럼에도 대지에는’이 수상했다. ▲금상은 오태현 작가의 ‘심연풍경’ ▲은상은 최지은 작가의 ‘자연으로 돌아오는 시간, 회원’과 김수린 작가의 ‘BEFORE SUNSET’ ▲동상은 이양희 작가의 ‘기화요초, 신성한 숲의 물결’, 박성준 작가의 ‘지렁이의 대지 바느질’, 류광하 작가의 ‘뫼비우스, 순환의 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정원 ▲금상은 보물창고(김대훈)팀의 ‘대지의 공존’ ▲은상은 고인돌(박태화, 정재희)팀의 ‘Go in 돌’ ▲동상은 온리유(선한나)팀의 ‘하늘과 인간이 만나는 곳’, [검]지 들고 [단]결!!!(박신원, 이영진)팀의 ‘왕스테이지 스토리’가 수상했다.

학생참여정원 ▲금상은 네이쳐모스(허지선, 김민경, 이지연)팀의 ‘자: 연흔’ ▲은상은 유유자적(조윤아, 김형운)팀의 ‘흔적에 앉다’ ▲동상은 ALL:LA(김소희, 이하늘, 정윤재, 조혜진)팀의 ‘틈,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다’, 바띠리턴즈(김엘리, 조은영)팀의 ‘그리다’, 투빈(박효빈, 이다빈)팀의 ‘수피:樹皮’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해외초청정원 ▲앤디 스터전 작가의 ‘Balancing Nature’와 시그니처가든 ▲이호영, 앤드류 제이크 작가의 ‘물의 기억(Reminiscence of Water)’, 작가정원 ▲이주은 작가의 ‘경외원(敬畏園)’ ▲최재혁 작가의 ‘검단선원(黔丹禪園▲)’ ▲최원만 작가의 ‘자연의 물결’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정원 수상자


주민참여정원 수상자


학생참여정원 수상자

한편 개막식에서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내외부 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인사말에서 “LH가든쇼로 조성된 정원은 개인정원이 아니라 공원에 설치하는 공공정원으로, 작가분들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정원이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H는 탄소저감, 미세먼지 저하, 도시열섬 완화, 휴식과 헬스케어 등 공원의 중요한 기능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 공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석 인천도시공사 단장은 “한국의 대부분 주거형태는 대부분 아파트여서 개인정원을 소유하기가 힘든 환경인데,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정원을 가지게 된 것은 검단 신도시의 매력이 될 것이며 주민들께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을 겪어오면서 공원과 녹지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는지 절실히 느꼈다. LH가든쇼를 통해 공원, 정원을 체험하면서 정원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동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검단은 2기 신도시 중 가장 늦게 조성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시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라센트럴파크에 정원이 만들어짐으로써 검단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이정석 인천도시공사 단장


신동근 국회의원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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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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