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반짝정원’ 작품 공모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7-20
경기도와 오산시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반짝정원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주제는 ‘식물의 힘’이다. 오산 맑음터공원은 매립지와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한 공원이다. 풍부한 환경생태 자원과 다양한 문화·체험·지원시설 그리고 행정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식물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시기,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정원을 통해 그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일상’이란 주제 속에서 식물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연의 생명을 이어주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정원박람회의 본질적 가치를 찾고자 한다.

식물은 전 지구 생물의 의식주를 책임진다. 태양 에너지 형태를 다른 생명들이 쓸 수 있도록 전환해 주며, 생물이 섭취하는 모든 에너지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식물이다. 집과 옷, 의약품과 기타가공품, 연료 등이 모두 식물에서 나온다. 공기를 생성해줄 뿐 아니라 인간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피톤치드도 발산하는 등 수많은 효용 가치를 지녔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이러한 식물 속성을 드러내는 정원 조성을 통해 생명의 힘에 깊이 빠져보는 사색과 명상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소당 8㎡ 내외의 정원 총 10개소를 공모한다. 지원금은 개소당 300만원(VAT 포함)이다.

반짝정원은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지는 이벤트정원으로, 새로운 소재나 방식을 활용한 실험적인 도전을 권장하며, 작가 본인의 시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현 가능한 디자인을 도출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반짝정원 조성 시 멘토와 오산시 인근 정원자재·식물 공급처 DB를 지원한다. 정원안내판 설치, 관수, 전기 사용 등 기본사항은 주최측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패널과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1)에는 100만원, 최우수상(1)은 80만원, 우수상(1)은 50만원, 장려상(3)은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7일(금)부터 10일(월)까지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 115-1 일원(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8월 22일(월)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9월 30일(금) 2차 심사를 거쳐 10월 7일(금) 우수작 발표과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www.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 / 경기도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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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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