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IC 녹지대 일대 2만㎡ 규모 공원 조성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선정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7-27


오류IC 녹지대 마스터플랜 /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도심 속 녹색 쉼터 조성을 위해, 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선정 지역은 오류IC 녹지대(개봉동 79-1 일대)를 포함한 2곳으로 시비, 구비 등 총예산 77억원을 투입해 2규모의 공원을 정비할 계획이다.

 

북측에는 기존 지형과 자연물을 살려 숲놀이터와 숲속쉼터를 조성한다. 숲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숲속쉼터에는 체력단련장과 휴게공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기존 자연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수목도 추가로 심는다.


남측에는 도시농업체험장을 마련한다. 계절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밭작물체험장과 과수체험장, 계절에 따라 꽃을 볼 수 있는 계절초화원, 포토존, 장미원 등을 갖춘다.

 

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건설기술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건물 간 경계를 허물어 산책로, 쉼터 등도 만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건물이 밀집해 있어 삭막했던 구로디지털단지에 올레길을 조성했다. 올레길은 녹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반공원(semi public park)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 녹색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해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앞으로도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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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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