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협회-물순환협회, ‘도시 물 순환 체계 구축’ MOU

공동 정책 발굴 및 상호기술 지원 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8-30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사)한국물순환협회가 ‘도시의 건전한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하승재 (사)한국물순환협회장, 오른쪽은 이동근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장.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반이 면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도시에서는 물 문제가 심각하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이동근)와 (사)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도시의 건전한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한국물순환협회 사무실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정책 발굴 및 기술개발 ▲상호기술지원 ▲생태면적률 적용 및 확대를 위한 협력 ▲전문인력 양성 지원 ▲관련 제품에 대한 인증 및 확산 지원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한다.

특히 인공지반녹화의 효과에서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빗물저장 및 증발산효과이다. 빗물을 저장하고 증발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물 순환의 과정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심의 습도를 조절하고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 지점에서 양 협회의 방향점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체결됐으며, 추후 관련된 연구 및 법제도 개정에 공동의 노력을 할 방침이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사)한국물순환협회가 ‘도시의 건전한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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