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익산,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 선정

페철도 부지 등 유휴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9-21


여수의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 사업 - 도시열섬 완화형 분야'에 선정됐다. / 여수시 제공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에 여수시와 익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은 폭염 완화 및 도심 경관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및 도심 생활권 주변 등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가예산 50%가 지원된다.

 

여수,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에 도시숲 조성

 

전라남도 여수시는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 1.5ha가 이번 공모에서 도시열섬 완화형분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로 국비 75,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등 총 15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민들이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푸르름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게 됐다앞으로도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익산 송학동·오산면 폐철도, 도시숲으로 연결

 

전라북도 익산시는 송학동과 오산면 폐철도 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우선,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오산면 폐철도(송학교~오산초등학교 방향) 2구간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사업에 선정된 송학동 폐철도 유휴부지 1.5구간을 연결, 3.5구간에 70억원(국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송학동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항선 복선전철화로 발생한 폐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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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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