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생태체험‧교육관’ 조성…82억 투입, 내년 착공

‘2023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쾌거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9-29


단양 생태체험 환경교육관 구상도 / 단양군 제공


단양군에 친환경 생태건축 기법을 도입한 한강수계 생태체험·환경교육관이 조성된다.

 

충청북도 단양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연도별로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2억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내년은 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은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9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관은 600의 규모다. 군은 친환경 생태건축 기법을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남한강 생태계 체험 및 환경·문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탄소중립 교육 실천의 중요성 인식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 온실가스 및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생태주차장 및 태양광 발전과 물 재이용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길이 590m, 2m 규모로 조성될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수양개빛터널과 인근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보행교다. 올해 4월 착수해 주탑 기초 공사를 진행 중으로 준공 이후 단양강 종합 수상레저 사업과 연계해 충북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