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일기 300회]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300회를 축하합니다”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300회 기념 축하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9-30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연재 300회를 기념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축하의 글이 전해졌다.



인류는 문자의 사용을 통해, 과거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사진 정보는 방대한 문자를 함축적으로 명확히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관을 다루는 조경분야에서는 필수적 정보전달 도구입니다.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는 수 만장의 사진을 통해 전세계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 시작해 최근 300회에 이르렀으며, 현지방문, 답사가 용이치 않은 원거리 해외 명소 및 오지의 특이 경관지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조경, 산림,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적증진에 기여하였으며, 일반인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욕구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는 조경분야에 대한 애착과 헌신으로 밤낮없이 노력해 온 거룩한 열정의 결과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입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하여 소개된 <경관일기>는 라펜트에 영원히 기록되어 수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것입니다.

금번 300회를 맞이한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찬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30년 가까이 동료로 근무한 강호철 교수가 퇴직 후에도 활발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경관일기>를 300호까지 끌어오는 저력에서 평소 그의 성품이 느껴지네요. 그간 대학의 주요 보직을 사양해 온 그는 퇴직을 앞두고는 정부 고위직 제안도 사양하였습니다.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하는 모습이 동료지만 존경스럽기까지 했답니다. 교수로서 연구하고 교육하는 틈틈이 고향인 진주에 조경가로서 많은 자취를 남겼지요. 그는 최근 도시에서의 자연과 정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가르치고 알리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관을 두루 섭렵한 그의 안목이 지역 경관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기대가 큽니다.

 

경관은 ‘빛’과 ‘그림자’를 모두 의미하지요. 그래서 그림자를 예상치 못하고 눈에 보이는 빛만 고려한 조경은 뜻밖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공간만이 아니라 시간까지 담아 설계한 경관은 사계절의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조경(造景)이 아니라, 자연처럼 조화로운 조경(調景)을 말입니다. 


사진 한 장에서도 렘브란트처럼 ‘빛과 그림자’[景]를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계절을 바꾸어가며 몇 차례나 같은 장소를 다녀오기도 한다는 강 교수는 ‘바람과 햇볕’[風景]을 모두 담아내는 경관을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관일기’를 무려 300회나 끌어오는 에너지도 그러한 꿈에 기인한 것 같네요. 

 

강 교수는 자신을 ‘조경가’로 소개하지만, 30년 지켜본 나의 눈에 비친 그의 모습은 진정한 ‘생태와 도시환경을 다루는 시각예술가’입니다.





강호철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여행의 문을 연 무전여행가 ‘김찬삼’을 넘어서는 조경계의 신화급 존재다. 그는 녹색문화포털 라펜트(Lafent)에 ‘경관일기’란 타이틀로 이번에 300회 연재에 도달했고, 물경 8년의 시간에 걸쳐, 2만 여 컷의 도시녹색문화·환경관련 탁월한 기록의 사진과 비평의 글을 남겼다.


그의 ‘경관일기’는 다층의 독자들에게 도시녹색·문화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 사업 실행 등에 큰 임팩트를 가하고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킨 실천적 존재다. 축하를 넘어 경이로움의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호철 교수는 사진을 보아도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만나보면 그 화통한 성품에 더욱 감동하게 됩니다. 이에 더해 그의 삶과 학내외 활동을 보면 더욱 문제적 인물로서 경탄하게 되지요.


우리나라 조경학 1세대로서 현대 조경학의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국내 최초의 조경공기업인 ‘한국종합조경공사’ 1기 사원이었으며, 조경기술사와 공학박사의 자격을 보유하고 경남과기대 조경학의 발전을 이끌어왔지요. 이러한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자동차와 핸드폰을 가지지 않는 기인입니다. 평생을 걸어서 출퇴근하고 신성한 개인의 자유를 초지일관 지켜왔던 전설적 인물이지요. 특히, 그의 조경현장 답사는 이미 취미의 차원을 넘어 양과 질에서 전문가의 독보적 경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조경계의 세평입니다.


그는 도시의 환경과 조경을 시민사회에 홍보하고 계몽하기 위한 10여 차례의 사진전을 비롯하여 이와 관련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강 교수는 최초의 인터넷 조경 플랫홈 ‘라펜트’에서 물경 8년에 걸쳐 그가 추구해 온 평생의 과제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관 문화 & LANDSCAPE”을 근간으로 한 ‘경관일기’를 300회까지 연재하였습니다. 말이 쉬워 300회이지 세계적으로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입니다.


조경전문가의 자질함양에 있어 ‘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은 필수적이지요. 특히 경관에 대한 현장에서의 시각체험과 그에 대한 감수성의 훈련은 조경가의 안목을 키우는데 가장 본질적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세계의 녹색환경과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경관을 전해주는 그의 역할은, ‘누군가는 해야 할’ 교실을 넘어서는 조경문화의 학습과 확산을 이끄는 선구자적 의미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경관을 수집하고 기록하고 전달하는 메신저’입니다. 왕성한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조경과 환경 관련학과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물론, 조경 및 경관에 관심 있는 문화 시민들과 함께 축원해 마지않습니다. 





방학만 되면 카메라 둘러메고 전 세계 조경현장을 누비며 기록한 귀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내놓은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 연재가 어느덧 300호를 맞게 되었다니! 축하합니다.


그간 경관일기에 담긴 사진에는 강 교수의 열정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조경의 미래를 염원하는 애정도 느끼게 됩니다. 온라인 매체에는 지면의 제약이 없기에 방문 도시의 경관과 공원 녹지를 이용하는 도시민들의 일상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게 보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한장 한장 넘겨 볼 때마다 장소가 주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내려고 고심한 흔적을 느끼게 되어 살아있는 공부가 되었지요.


더욱이 조그만 자료도 공개하지 않으려는 추세인 데 비해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나누어 주려는 아름다운 마음은 후학들에게 귀중한 시금석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아직도 연구실 파일에는 수십만 장이 남아 있다니 기대가 큽니다. ‘발로 쓴 경관일기’가 앞으로 어떤 감동을 선물로 줄 것인지 설렙니다. 머리 숙여 조경인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영화 ‘300’. 이 장엄하고도 서사적인, 사람의 힘이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는지를 느껴보지 않은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일일이 발로 걸으며 세상의 아름다운 풍광과 숲, 경관, 공원, 정원, 그 미학 등 실제와 느낌, 감동을 고스란히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는 마음은, 영혼과 온몸의 에너지를 걸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저는 한 사람이 아름다운 광대한 숲을 만들었다는 엘지에 부피에나 왕가리 마타이 같은 모범적이면서도 이타적인 사람을 기억합니다. 여기에 강호철 선각자를 기립니다. 그냥 선배 교수, 직장 동료 같은 맛없는 말보다, 세상을 알려준 분이라 감히 ‘선각자’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누군가 내가 가보지 못한 지구의 곳곳을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해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분들이 많던가요? 아닐 겁니다. 적어도 희생과 봉사, 공유와 미래의 창의를 기대하며 애쓰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선각자라 부릅니다. 고마워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은 ‘경관일기 300회’를 이어가고, 또 더 미지의 세계를 나아가는 공원, 조경, 숲, 미학…과 같은 강호철 선각자의 글을 기다립니다. 부디, 머리에 기억하고 가슴에 불타는 그 많은 경관일기 다 볼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영혼을 다해.





신도시는 시대적으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주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지향하는 계획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계획도시입니다. 그러나 신도시건설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다 보니 당초 계획가들이 예측한 미래도시와는 다소 어긋나는 방향으로 도시발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도시개발과 성장 과정에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도시 건설 경험이 짧아서 이에 대응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 라펜트의 <경관일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단순히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것, 편리한 것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토대에서 스토리텔링이 되는 개선방안은 신도시의 발전과 역사성에 큰 기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강 교수님의 <경관일기> 연재 300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제가 관여하고 있는 세종시 건설의 경관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녹색문화예술포털 라펜트에 강호철 교수의 해외도시답사를 기록한 <경관일기>가 연재 300호를 맞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강 교수는 조경가의 관점에서 기록한 세계 유수 선진도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2014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였습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오스트리아, 중동, 발칸반도 등 세계 각국의 녹색환경과 문화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으며, 한 도시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변화과정, 건축과 도시 공간의 역사 및 특성, 생활상 등을 현장감 있게 해박한 설명으로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어온 강 교수의 해외도시답사 기록 <경관일기>는 일상적인 삶의 영역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끊임없는 열정과 폭넓은 활동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경관일기>를 통하여 소개된 다양한 자료들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창의력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록 정년은 했다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답사와 기록을 통한 <경관일기>가 쉼 없이 꾸준하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가 2014년 3월 26일부터 환경과 조경분야 최고의 인터넷포털 전문지 라펜트에 바레인, 발리, 일본 등지를 답사한 내용을 게재하면서 우리는 세계의 도시경관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10일자 298호를 접하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소개하였네요. 필자는 전통경관과 역사 경관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오랫동안 관심과 연구해 온 처지라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강 교수는 그동안 한국종합조경공사 등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익혔고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체계적 경관 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록한 사진과 글을 남겼습니다. 일반인에게는 환경과 조경 분야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전문가들에게는 연구자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가 평생의 과제로 삼는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경관’에 대한 내용은 나와 같은 경관 연구자들에게 도시의 깊이 있는 이해와 미래 지향적 경관설계에 큰 도움을 줍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활동을 해 온 필자의 생각에, 세계 다양한 민족들은 자국의 역사와 생활철학, 사상 그리고 삶의 가치를 경관에 반영하여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세계인은 이들의 가치를 탐닉하기 위해 답사하고 사진과 글로 남깁니다. 300회에 걸친 강 교수의 <경관일기>는 우리나라 도시경관 전문가와 공직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었으며 미래 도시환경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300호 연재를 거듭 축하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관일기>를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포털에 공간 할애와 편집 등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라펜트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독자로서 격려와 성원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광장, 조각 분수, 공원, 환경조형물, 자전거, 녹색 교통, 노천카페, 거리예술가, 물, 벤치, 잔디, 도시숲, 일광욕, 건축물, 정원, 보행환경 등... 우리의 도시와는 다른 모습을 사진 속에서 늘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죠.


교수님의 노고와 희생의 결실을 편안히 자리에 앉아 세계 곳곳의 도시와 정원을 보는 호사를 누리며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왜 우리에게는 이런 여유가 없는 걸까?”

“바쁘게 살아온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도시에는 흔적으로 남게 되는구나”


우리의 삶의 모습이 곧 도시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을 기획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사람 중심으로 계획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물리적 시설의 변화만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었으나, 라펜트의 ‘경관일기’를 보면서 멀리 봐야 하며 축적된 시민 의식과 문화를 바탕으로만이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지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 속에는 이야기하고 싶은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음을 찾아가는 그 시간이 즐겁습니다. 그 어떤 부연 설명보다 사진을 통해 느끼고 깨닫는 것이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고 학습이 되었지요. 


도심 속 조형물, 쉼터, 벤치 등을 통한 사람들의 이어짐을 보면서 왜 우리 도시 속에는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오히려 사람의 접근을 제한하는 인위적 공간만으로 채워져 있는 걸까? 어떻게 하면 우리 도시를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러한 것들을 저 자신에게 계속 반문하게 합니다.


저에게 ‘경관일기’는 힐링의 시간이며 새로운 숙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지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600호에도 제가 감사의 글을 쓸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하며, 경관일기 3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펜트 ‘경관일기’의 창을 열 때마다 

설렘과 기대가 전율처럼 피어오르는 것을 생생하게 실감합니다.


강호철 교수의 경관일기에서 소담스레 피어난 

인문학적 휴머니티와 서사적 기행 담론이 

화사한 꽃과 풍성한 열매로 눈이 부실 지경이지요.


발로 뛴 그간의 노고와 숱한 땀과 열정, 소명의식의 결정체를 마주하다 보면 

아하! 하는 탄성이 절로 일어납니다. 세상에 이런 복이 있나 싶습니다. 


그곳엔 인간, 생명의식, 자연과의 교감, 르네상스적 사상의 함의가 

근저에서 강물처럼 흐르고 있음을 볼 수 있고 느끼게 됩니다. 


인류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기여하는 전공 학문과 사상의 지향점이 

흐트러지지 않고 분명한 것이 무엇보다 돋보이네요.


앞으로 쉼 없이 경관일기를 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래전 교수님과 함께 다녀왔던 유럽답사가 생각이 납니다. 

바람처럼 움직이며 모든 세상을 한눈에 담겠노라며 성큼성큼 달아나던 발걸음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는 쩔쩔매며 따라다니기 바빠 제대로 풍경을 살피지도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한컷 한컷 소중하게 담으시던 모습과 아름다운 경관을 잔뜩 담은 커다란 카메라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사진을 찍으니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그렇게 담아온 세상의 모든 경관들을 라펜트에 하나씩 풀어온 교수님의 경관일기가 무려 3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땀들은 제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한 꾸준함과 열정이 한 분야의 장인을 만드는 것이겠지요. 

실로 존경스럽고 본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300회를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교수님은 20여 년 전 그때처럼 늘 열정적이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저도 그 모습을 닮고 싶어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있지요. 

언젠간 저도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의 경관일기를 기대하며 늘 옆에서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생태 연구 및 환경설계를 하는 연구소 겸 용역사입니다. 지방에서 활동하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이 분야에는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월간지와 신문 등 매체들이 많아 도움도 받으며 잘 활용하고 있지만, 매일같이 국내외 소식을 전해주는 포털 라펜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관일기>는 우리 직원들이 항상 즐겁게 챙겨보는 단골 메뉴이지요. 그간 코로나로 인하여 2년여 해외여행도 막혔던 시기에는 경관일기를 통하여 여행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진들이라,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거니와 새로운 환경의 외국 풍광을 구경할 수 있어 눈길이 저절로 가고 오래 머뭅니다.


<경관일기>는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도시 곳곳을 도보로 이동하며 걸을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모험심, 전문가 수준의 사진기술과 혜안, 오랜 휴가와 적지 않은 예산이 모두 충족되어야 가능하겠지요. 모두가 일반인들에겐 쉽지 않은 요건입니다. 그래서 경관일기가 앞으로 꾸준하게 지속되어 주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8년간 300호! 세계 곳곳의 경관을 전달하고자 묵묵히 걸어오신 강호철 교수님.


대한민국 조경과 함께 성장해 온 라펜트에 꾸준히 <경관일기>를 연재하셔서 드디어 300호 생일을 맞이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300호라는 숫자, 참 의미가 깊습니다. 조경가의 시각으로 기록한 세계 도시의 경관 이미지 자료들은 조경 분야를 비롯한 환경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생태, 원예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창의적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고 있습니다.


이는 조경가가 기록한 세계의 경관 기록화 사업이며, 조경계에 역사로 남을 한국 최초의 경관 기록물 아카이브입니다. 


스승은 늘 조경이 가지는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제자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론과 실천의 영역에서 균형감을 가지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록하는 삶을 천천히, 꾸준히 지금도 보여주고 계십니다. 교수님의 실천을 통해 나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일상의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 500호, 1000호를 향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더 힘차게 출발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모두 지구촌의 나그네로 살다 간다. 이 인생의 여정 중에 가장 먼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다음 ‘가슴에서 발로’ 가는 과정이라 비유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생각(머리)이 마음(가슴)에 이르기는 쉽지만, 실천(발)에 이르기는 쉽지 않다.

그동안 지켜본 강호철 교수는 머리와 가슴, 그리고 발에 이르기까지 행동하는 학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가용 없이 국내는 물론 지구촌을 누비며 스스로 자연환경과 생태주의적 사고로 행동해 오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할 수 없는 덕목은 두 발로 걸어서 사물을 인지하고 가깝게 호흡하는 일이다. 대상에 대한 애정은 멈추어 바라볼 때 깊어지는 것이지요.

특히 세계의 도시환경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 온 그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언제나 현장에서 다양한 시각(문화재, 건축물, 조경, 도시경관, 삶의 현장)으로 기록한 내용을 선별하여 정리하여 라펜트 <경관일기>에 기고하고 출판에까지 공을 들였다. 특히 자비를 투자(답사와 출판)하여 지속해 온 학자적 면모는 시사하는 바가 실로 크다.

그동안 그에게 선물로 받은 사진 자료집은 해외로 나갈 때 꼭 챙겨야 할 책으로 지남(指南)이 되고 있다. 이 출판은 실로 학자적 노력과 의무로 지구촌의 환경과 문화를 살피게 하는 선구적 성과이다. 후학들에게 사표가 되고 일반인에게도 상세한 안내 역할을 해주므로. 나 역시 시각예술 분야(사진과 그림)에서 참고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동안의 성과를 감축드리며 건강과 함께 정진의 나날을 기대한다.




조경학과에 입학을 하고 국내 여러 지역의 답사를 통해 풍경과 경관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외여행을 가는 계획은 이행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연히 라펜트에서 <경관일기>를 접할 수 있었고, 이로써 스페인, 캐나다,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풍경과 경관을 볼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답사를 통해 두 눈으로 즐기고 느끼는 것이야말로 학문적으로 정의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편안한 설명을 읽으며 해당 공간의 사진을 보니, 직접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관일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 틈틈이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이 떠나고 싶을 때마다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경관일기>, 앞으로도 연재될 새로운 공간 소개를 기대하겠습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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