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근린공원,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총 64억 투입, 내년 6월 완공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0-24



우암산 마스터플랜과 조감도 / 청주시 제공


불법 경작 등으로 훼손된 청주 우암산근린공원에 대한 생태복원이 이루어진다.

 

청주시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 인구 증가 및 개발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수 감소 및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게 목적이다. ,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 일원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우암산근린공원에 환경부 국비 4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우암산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와 생태습지, 자연형계류,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앞으로도 미세먼지 등으로 악화되는 도심 환경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원 및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푸른 숨 쉬는 탄소제로 도시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 17개 공원의 자체 조성을 추진한다. , 8개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을 꾀해 청주 도심 내 3443078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확보 중에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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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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