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내 41종 ‘나무껍질 이미지’ 공공데이터로 개방

‘한국잔디 관리 가이드북’도 발간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1-20


산림청이 
나무껍질 이미지 10만 건을 공공데이터로 개방한다. / 산림청 제공


나무 분류에 있어 중용한 인자가 되는 나무껍질’. 이제 누구가 쉽게, 나무껍질 이미지 10만 건을 공공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최근 밝혔다.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는 108,964건의 가공된 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리한 이용을 위해 공개에이피아이(오픈API) 형태로 개방된다. 또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접속해 나무껍질또는 수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나무껍질은 나무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나무를 분류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초겨울과 이른 봄까지는 나무의 꽃과 잎이 없어 나무 종류를 식별하기 어렵다.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를 선정해 지나내 12월까지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를 구축했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나무껍질 데이터는 등산, 수목도감 등의 앱 개발뿐만 아니라 나무를 활용하는 산업현장과 연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잔디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잔디 관리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푸르고 건강한 잔디밭 관리를 위한 잔디깎기 물주기 비료주기 잡초·병해충 방제 갱신작업(통기, 배토 작업) 등의 기본 관리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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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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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네요.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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