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국 최초 ‘반려식물 조례’ 제정···산업발전 조성

방성환 의원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 발의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1-31


경기도의회가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 조례'를 제정한다. / 산림청 제공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 반려식물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는 방성환(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이 최근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제366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 안건으로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반려식물에 관한 전국 최초 제정 사례로써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하고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서는 경기도 내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반려식물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려식물 관련 지원 사업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포함했다.

 

반려식물이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식물에 대한 단순 재배를 넘어서 가정 및 회사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식물이라는 신조어로 국민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사안이다.

 

방성환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다육식물, 음지식물 등 반려식물을 키우며 공기정화 등의 식물 재배의 기본 목적은 물론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삶의 행복감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본 조례안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개념 정의와 반려식물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 향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이 실내반려식물 3종을 추천했다


세종수목원에 따르면, 관상 가치가 있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실내적응력이 우수한 수종 선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새로운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실내 정원식물로 완도호랑가시나무(Ilex×wandoensis C. F. Mill. & M. Kim) 파초일엽(Asplenium antiquum Makino) 부싯깃고사리(Cheilanthes argentea (S. G. Gmel.) Kunze) 3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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