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담양 소쇄원 등 ‘명승’ 티셔츠 5종 출시

명승 보호 위해 탑텐과 ‘순간캠페인’ 진행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6-08

명승 티셔츠 5종 도안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 명승 보존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티셔츠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신성통상의 탑텐(TOPTEN10) 브랜드와 함께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명승을 인쇄한 티셔츠를 출시하는 ‘순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경관, 자연유산 명승의 순간을 간직한다’ 이다. 순간캠페인은 문화재청이 2005년부터 국민이 문화유산을 직접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재지킴이’ 사업의 하나다.

이번 순간캠페인은 60년째 사용된 ‘문화재’ 명칭이 지난 4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문화·자연·무형의 ‘국가유산’으로 새롭게 시작함에 따라 국가유산 중 ‘명승’과 같은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순간캠페인’을 통해 출시한 티셔츠는 총 5종으로, 문화재청이 선정한 전국의 명승 5곳을 이규태 삽화(일러스트) 작가가 그림으로 그리고, 탑텐이 명승 그림을 티셔츠에 담았다.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부터 담양 소쇄원, 화순 적벽, 영월 한반도 지형, 설악산 토왕성 폭포까지 이규태 작가의 감성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깔로 재탄생한 5종의 명승 티셔츠는 현재 전국의 탑텐 매장과 ‘탑텐몰’(온라인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경상권 문화재지킴이들과 탑텐 직원까지 약 60여 명이 함께 경상남도 소재의 명승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100여 층의 곡선 형태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앞쪽에 보이는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유산이지만 농촌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일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문화재지킴이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담은 순간캠페인 영상은 6월 2일 탑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영상은 탑텐 매장 안에 비치된 순간캠페인 홍보물(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6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탑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순간캠페인’ 초성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티셔츠, 모자, 양말로 구성된 ‘순간캠페인 꾸러미(키트)’를 증정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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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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