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금)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는 서울여대 인문사회대 및 제1과학관에서 춘계정기총회·이사회 및 학술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자대학교,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후원 아래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주요행사가 치루어졌다. 
오전에 있던 정기총회와 특별초청강연회에는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의 문석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사회,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 초청 강연회에는 자연경관 심의제도의 개요, 자연경관 심의 지침의 주요 내용, 비탈면 녹화 설계 및 시공 잠정지침의 3가지 주제를 놓고 강연이 이루어 졌다. 오후에는 훼손지·비탈면, 수변·생물, 도시·환경계획이라는 3가지 주제를 놓고 3분과로 나누어 학술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먼저 훼손지·비탈면에 대한 발표는 고속도로 절토비탈면의 토양환경 평가, 고속도로 절토비탈면의 식생구조와 천이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수변·생물에는 청계천 복원 전·후의 식물상 변화 기초 연구, 토양소재의 배합비에 따른 옥상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식물생육 반응 등, 도시·환경계획에는 보강토 옹벽에 작용하는 경사하중에 대한 안정해석법의 적용, 자연환경보전 · 이용시설 가이드라인 및 활성화방안 등 각 분과별로 총 7건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를 마친후에는 리셉션을 통해 서로 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의 내적인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밖으로는 학술발표를 통해 한반도 전체에 학술·기술적으로 보다 더 견실한 환경복원녹화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