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조경인 축구대회, 한국 3:0 승

일본 오키나와서 … 내년엔 제주도에서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0-11-11



올해로  ·일 조경인 축구대회 10회를 맞았다. 이를 기념하고자 한·일 조경인들이 일본 오키나와에 모여 축구화를 맞대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진행된 친선축구대회는 일본 NISHIHARA MARINE PARK 축구장에서 한·일 조경인과 일가족 91(한국 39, 일본 57)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구경기에서는 신동원 사원(주식회사 예건), 안홍규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변동호 사원(명진산업)이 통쾌한 슛을 선보이며 한국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 마사노리 데키 일본조경인축구단장과 노영일 대한민국조경인축구단장

경기에 이어 진행된 양국의 조경세미나는 한국의 '4대강 사업', 일본의 ' 나라도시녹화사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측 발표자인 임길호 차장(동부엔지니어링) '4대강 생태 및 강변경관 조성 MP구상'을 주제로 강변 생태경관의 원형, 강변 생태경관 구상, 4대강 생태 경관거점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기본구상에 맞도록 4대강의 생태 및 강변의 경관계획을 보완하고 있다"며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일본의 조경인에게 소개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매년 이어온 선물교환식이 진행됐다. 선물교환식은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이름표를 뽑아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일본 실행위원들이 준비한 전통 민속춤 공연을 보며,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 노영일 단장(대한민국조경인축구단)

노영일 단장(조경인축구단) "10주년 한일 양국의 행사는 축구대회와 더불어 양국의 문화가 가미된 뜻있는 행사였다. 앞으로의 10년도 조경 발전에 밑거름이 되자"고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 회원들과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화합과 문화적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1 3일부터 11 7일까지 양국의 조경인들은 슈리성 공원, 시키나엔 공원, 나카구스쿠 성지 등 을 답사하며 일본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축구단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사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한편, 2011년 한국에서 열릴·일 조경인 축구대회개최지는 제주도로 확정되었으며, 2013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전남 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경인 축구단은 일본조경인축구단이 요코하마, 홋카이도, 오사카, 오키나와 등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함에 따라 한국측도 일본일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물교환식(좌측) _ 마사노리 데키 일본조경인축구단장과 정창주 감독((주)유일종합조경)












[동영상]대한민국 조경인축구단


사진 _ 이상근 과장(삼중종합건설(주))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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