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18억 투입해 산림 자원 개발과 체계적 관리 할 것”

산림복지 확대, 산림재해 대응, 산림자원 이용을 위한 산림시책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2021-02-04
경기도는 올해 ‘도민의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구현’을 위한 산림시책에 사업비 918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산림자원 순환이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신속 대응 ▲산림소득 증대 및 녹색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의 정책목표를 세워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목재생산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862ha 규모의 조림사업과 7,53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늘린다. 산림에서 나오는 임산물 운반하기 위해 간선임도 9km와 작업임도 4km를 신설하고, 이미 설치된 임도 29.5km는 구조개량을 하고 71km는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산림휴양복지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자연휴양림(화성, 광주) ▲수원 수목원 ▲청계산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안양, 파주)등 11개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에 42.9km의 둘레길 및 정원벨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등산로 정비, 쉼터 조성 등과 함께 ‘맞춤형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등산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진화 헬기 20대와 진화인력 1,005명을 운영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서는 산사태취약지역에 56억 원을 들여 ▲사방댐 15개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ha 조성 작업을 하고, 산림병해충 방제 작업을 1만 1,573ha의 산림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 상품화 ▲생산·유통기반 조성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 등을 위한 지원 대상 총 280개를 선정해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촉진한다. 특히, ▲숲가꾸기 ▲임산물수집 확대 ▲산림서비스 도우미 등을 통해 약 130명의 공공 일자리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5개 사업에 약 87억 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코로나19, 탄소중립 그린뉴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숲과 산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도민들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복지시설 확충과 산림자원의 보호 등에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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