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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 녹화 Part 1. 비탈면과 복원: 비탈면 녹화의 유지 관리 기술 및 현황

계간 조경생태시공20111264l조경생태시공

비탈면 유지 관리 점검 내용
절토 사면에 시공된 비탈면 복원공의 유지 관리는 도로 사면의 경관과 미관의 향상, 주행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고속도로 절토 사면의 경우 대규모로 조성되어 암반 상태, 토질 특성 등이 불규칙하게 조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절토 사면은 암반층으로 형성되고 성토 사면은 토양층으로 조성된다. 그러나 사면의 환경 특성 즉 경사도, 암의 종류, 절리 및 균열 특성에 따라서도 시공 효과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장단기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반 사항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두꺼운 층으로 시공되는 대부분의 보호 및 녹화공의 경우, 취부되는 재료의 양이 많고 철망 부착 후 그 위에 시공하므로 초기의 관수와 식생 관리는 필수적이다. 대상 사면의 특성, 사면 방향과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초기 1~2년 정도 재료의 유실 방지와 식생 관리에 주의를 한다면 두꺼운층 녹화공의 유지 관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취부 재료의 부분 유실과 배합 불량 등에 따른 시공은 현장에서 시공 전 재료와 시험 시공 후 시공함으로써 유지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품질 조건을 확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녹화공의 경우, 종자뿜어붙이기류Seed-spray는 시공되는 취부 재료가 얇고 대면적으로 시공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초기 침식과 재료 유실을 막는다면 단기적인 유지 관리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Coir net, 거적 덮기 등의 공법은 발아율이 저조하면 초기 우수에 그물망 사이로 빗물이 침투하여 토층에 수로가 형성되어 결국은 토층 유실 원인이 되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녹화공의 유지 관리는 기본적으로 외부로 나와 있는 식생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공 후에 초종의 특성에 따라 난∙한지형 잔디의 계절적 변화에 여름철 하고夏枯 현상 또는 고사 시에는 관수 등의 유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관리 작업인 관수는 식생의 발아와 생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각 공법의 시공 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도로 사면의 경우 도로 이용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 식생 관리는 기본적으로 예초나 하예작업 등을 시행하여야 한다. 도로 사면 중 절토부 중․하부와 성토부 상단부의 경우는 시공 시 목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싸리 등 관목류 위주의 목본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탈면의 점검은 일상 점검, 정기 점검, 이상 시(임시) 이상 점검 등으로 시행하며 시공된 안정 공법, 식생기반, 식생 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부합되도록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주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일상 점검은 도로순찰차 등에서 육안으로 인식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검하는 것으로 변상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정기 점검은 일상 점검에서 파악되지 않은 재해의 징후 유무 등을 조사하기 때문에 도보로 법면․비탈면에 접근하여 가능한 한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으로 연 2회 등 일정 간격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상 시 점검은 풍수해, 지진 등이 발생된 후 필요에 따라 실시하며, 점검 빈도, 범위 등의 필요 사항은 사전에 도로 등의 사정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 시 점검은 일상 점검과 동일한 방법으로 육안 관찰을 중심으로 행하지만 특히 주의를 요하는 개소에서는 필요에 따라 정차, 하차하여 점검한다.

신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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