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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갈 써미트빌

월간 환경과조경20049197l환경과조경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구갈리 구갈3 택지개발 지구내
· 부지면적 : 6단지 4단지 54,019㎡(조경면적 19,147㎡)
· 발주 : 경기지방공사(대표 오국환)
· 시행 : 풍림산업주식회사(대표 이필승)
· 감리 : (주)토펙엔지니어링(대표 홍승재)
· 조경설계 : (주)토문엔지니어링(사장 김기성)
· 조경시공 : 풍림산업주식회사, 미류개발(주)(대표 주항수)
· 공사기간 : 2002년 10월 ~ 2004년 7월
· 준공일 : 2004년 7월 18일
· 조경공사비 : 30억
· 사진 : 김태우 실장, c는 (주)토문엔지니어링

 


용인 구갈 써미트빌은 그 이름에 “최고의 사람들이 사는 성”이라는 뜻이 담겼다. 그래서인지 경계벽은 중세 귀족들이 사는 성곽처럼 튼튼한 느낌의 첩석쌓기를 하여 낮지만 견고해 보이며, 단지마다 넓게 마련된 중앙 광장에는 인공폭포와 케스케이드 등 수경시설을 도입하였고, 대형목 위주의 식재, 단지 외곽의 넓은 녹지공간 확보와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동서방향의 차도를 가운데 놓고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써미트빌 4단지(북)와 6단지(남)는 주변의 다른 아파트보다 용적율을 줄이고, 비교적 녹지율을 높였으며, 외부 공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진 곳이다.
두 단지는 남북 방향으로 이어진 진입로를 축으로 공간의 연계성을 계획하였으며, 4단지의 북측 대형 소나무림과 6단지의 남측 완충녹지대가 이 축의 시작과 끝점에 해당한다.

 

안과 밖의 경계 허물기
경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이 계획상의 특징이다. 철재나 콘크리트 담장이 주는 거친 이미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울타리를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단지의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컨셉으로 경계부를 낮게 설치하는 등 최대한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산책로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외부의 공간을 이어주고 있다. 또한 주변 근린 공원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등 효과적인 설계의 일면도 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4단지의 중앙광장인 풍요마당, 6단지의 중앙광장인 한울마당, 4단지 법화원, 부들못(습지원), 소나무림, 6단지의 다람쥐 놀이터 등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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