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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라펜트(lafent.com)주최: 제1회“조경의 길을 묻다”간담회

월간 환경과조경201110282l환경과조경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터


예비 조경인, 조경계 리더와의 만남
한국에 조경학과가 개설된 지 내년으로 40년이 된다. 한국 조경은 미래지향적 가치와 비전을 선도하며 이론과 실무 양쪽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러나 현재 전국 45개대학·대학원에서 배출되는 1,000여 명 이상의 예비 조경인들은 이러한 질적·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되풀이하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취업, 진학, 나아가 조경 분야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예비 조경인들에게도 행운과 같이 조경계 리더와의 만남이 주어졌다. 지난 8월 26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라펜트, 조경문화·녹색문화 주최로 제1회“조경의 길을 묻다”간담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라펜트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비 조경인들이 현재 각계각층에서 조경계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담백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고 이들의 소통을 통해 향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조경분야 소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세환 원장(한양대 도시대학원)의 사회로 김학범 교수(한경대), 박명권 대표((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오희영 상무(현대산업개발(주)), 최광빈 국장(서울시 푸른도시국), 한승호 회장(한설그린(주))이 조경계 리더로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 리더들은 학계, 업계(설계, 시공), 공기업을 대표하여 학교 교육과 사회 실무와의 관계, 문화재 조경분야로의 진출, 현시점에서 조경분야의 비전, 조경인의 건설사에서의 비중, 조경공무원 시험, 조경직 공무원의 위상과 매력, 우리 사회에서의 조경가의 위상 등을 허심탄회하게 전하였다.
그리고 향후 조경에 대한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세대간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1회‘조경의 길을 묻다’간담회 동영상은 오는 10월 4일 라펜트 홈페이지 내에 공개되며 아카데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홍보되어 많은 예비 조경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김세영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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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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