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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서백당

월간 환경과조경201311307l환경과조경
양동 서백당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223번지 일원에 위치한 민가주택이다. 면적은 4,575㎡으로, 조선시대 성종 15년1454 양민공 손소孫昭, 1433~1484에 의해 조영된 이래 손중돈 등에 의해 중건 및 정원조영이 이루어졌다. 가옥의 전체구성은 ‘ㅡ자’ 형의 대문채와 ‘ㅁ자’ 형의 몸채로 이루어진 종가다운 규모와 격식을 갖추었으며, 안채, 사랑채, 대문채, 사당, 삼문 등이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1970년 12월 29일 중요민속자료 제23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Seobackdang old house which is located in 223, Yangdong-ri, Gangdongmyeon, Gyeongju-si, Gyeongsangbuk-do has an area of 4,575㎡. There has been reconstruction and gardening by Son, Jung Don and etc since the construction in the latter half of the 15th century by Son, So(1433~1484). The aesthetic of adaption is connected spatially, topographically and functionally on Anchae, Sarangche, Daemunchae and Sadang. It was appointed as Important Folk
Material no.23 in 29th of December, 1970.

造營
서백당은 조선시대 성종 15년1454 양민공 손소에 의해 조영된 이래 손중돈, 손동만 등으로 이어지면서 중건 및 정원조영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1514년 마을 내 관가정을 건축하고 신위와 영정을 관가정의 사당에 모시게 되면서 서백당은 더 이상 대종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였다. 1924년甲子에 다시 서백당에 새로 사당을 만들고 양민공의 신위를 이안함으로써 약 400여 년간의 공백을 딛고 대종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970년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이후, 사당 보수1986, 협문 신축, 가옥주변 담장 정비1991, 사랑채·곳간채 보수1998, 대문채 보수2001, 사당·삼문 보수2004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立地
서백당은 ‘勿자’ 형국의 양동마을 안골의 산 중턱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는 마을의 주산인 해발 163m의 설창산雪倉山이, 동남쪽으로는 안산인 해발 108m의 성주봉聖主峰이 위치하고 있다. 마을의 앞쪽으로는 동쪽의 안계저수지에서부터 양동천이 흐르고 있는 배산임수의 위요된 경관구조를 형성하고 있다5. 주변에는 관가정, 수졸당, 향단, 옥산서원6, 독락당 등이 있다.
글·사진 _ 이석래·최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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