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자투리공간 녹색쉼터로 변신”

아름다운 가로환경 제공, 한옥마을 정취 느껴
한옥신문l기사입력2011-12-27

 



전주시가 한옥마을내에 산재되어 있는 자투리 공간에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그동안 한옥마을에 도로개설과 주차장 조성후 남아 있던 잔여부지가 방치되어 쓰레기가 쌓이고 미관 저해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고, 이에 전주시는 이러한 자투리공간을 찾아 수목과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푸른도시조성사업중 하나인 도심쉼터공간조성사업 일환으로 시행했으며, 올해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자하여 소나무등 27 15,171본 식재와 휴게의자, 파고라등을 설치 완료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적 삶과 정서를 느낄수 있는 동헌, 고택, 부채문학관등의 자투리땅 곳곳에 남천, 감국, 쑥부쟁이, 옥잠화, 원추리, 꽃댕강, 철쭉류 등 한옥마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수목들을 식재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마당에서 피는 꽃을 바라보고 풍요로운 옛 고향의 맛을 느끼도록 하였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하여 녹음과 편익시설이 필요로 하는 공간에 아름다운 녹색쉼터를 조성하여 시내 곳곳에 버려지고 묻혀져 있는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김민수 과장은한옥마을과 같이 문화적 특성을 가진 공간에 수목식재와 편익시설 등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열린공간을 많이 조성해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광객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한옥신문(www.hanoknews.kr)

김가영 기자 · 한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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