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이 ‘푸른수목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수목원 문화발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푸른수목원의 활성화’라는 공감대 아래 쾌적한 수목원 문화 형성에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푸른수목원은 교류협력에 필요한 정원관리프로그램과 체험공간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가 뿐만아니라 학생 교육공간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구대식물원은 운영관리프로그램과 유전자원 확보에 필요한 인적자원, 식물자원 등을 지원하고, 푸른수목원과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인적, 물적자원의 교류 뿐만아니라 교육과 연구로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허도행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앞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과 함께 다양한 유전자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서 ‘수목원문화’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시립수목원으로 구로구 항동일원에 103,265㎡ 규모로 조성돼, 올 5월에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