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신임 산림청장 ‘어떤 인물?’

산림치유 전문가, 도시숲관련 연구 경력
라펜트l기사입력2013-03-16

 


 

30대 산림청장에 신원섭 교수(사진, 충북대 산림학과)가 내정됐다. 지난 이돈구 청장에 이은 두번째 외부 인사이다.

 

충북 진천 출신인 신 내정자는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후 캐나다 뉴브런즈윅대와 토론토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산림치유연구사업단 단장과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을 겸하는 신원섭 내정자는 산림휴양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숲으로 가는 건강 여행’, ‘치유의 숲등을 발간하였으며, 산림과 휴양, 치유 등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병행해 왔다.

 

신 내정자는 '등산활동의 의료비용 대체 효과 및 경제·사회적 효과분석(2009) 등을 비롯, 산림의 공익적 가치 발굴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2011)에도 참여해 환경심리학적 측면에 산림치유 효과를 연구했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자로서 그는 ‘2008 도시숲녹색공간 재정사업 모니터링에 대한 산림청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2008년 당시 보고서는도시숲의 정의 및 사업 수행에 대한 매뉴얼을 배포할 것과 도시숲 표준시방서 작성, 도시림 조성·관리계획 수립 등을 제안하며, 도시숲 사업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글_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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