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시민조경아카데미’의 수료식이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시는 시민들 각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이웃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리더’ 154명을 양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박원순 시장,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김한배 한국조경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료증 수여, 경과보고 외에도, 박원순 시장의 특강 및 축사가 ‘가로를 정원으로, 도시를 공원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시민들은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등 직업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했다. 수강생 총 213명 중 154명이 수료하여, 약 72%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