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일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용역 6월 중 시작
라펜트l기사입력2016-05-25

 


수변공간 마스터플랜 ⓒ서울특별시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한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에 따라 좀 더 구체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변공간 조성계획의 범위는 삼성교부터 시작하여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양안 및 한강변 약 50만㎡이며, `16년 6월부터 `17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총 사업비 5억 원을 가지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잠실운동장 인근 수변공간의 수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여 지속가능한 친수공간 조성(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변공간 계획 ⓒ서울특별시

우선 인접도로를 지하화하여 한강, 탄천으로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연생태거점 복원과 함께 여가 문화기능이 포함된 복합공간 조성(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관광지로서 야외 행사·공연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합류부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 할 수 있는 곳이므로 자연 생태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수변활동 체험을 하고 쉬어갈 문화․여가공간이 마련될 것이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자연생태,수변명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6월 중에 시작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 및 한강자연성회복과 관광자원화, △시민들의 접근성과 보행축, △탄천의 수리적 특성 및 생태자원, △재해대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경주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자연 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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