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일궈낸 금빛 정원, 홍천 은행나무 숲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
라펜트l기사입력2016-10-28

 


홍천지역 가을을 대표하는 최대명소인 내면 은행나무숲은 5m간격으로 은행나무만 2,000여 그루가 오와 열을 맞춰 심어져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인근에는 홍천 9경중 한 곳인 삼봉약수가 있고 구룡령도 가까워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꼽힌다.

이곳의 특징은 관광지나 공원이 아니라 사유지라는 점이다. 조성할 당시 주인은 소화불량이 있던 아내를 위해 삼봉약수가 효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에 정착하며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3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하나 둘 심었던 묘목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소: 홍천군 내면 달둔길 9-23(광원리 686-4)
문의: 내면사무소 (033)430-4501







글·사진_이병우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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