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통계로 보는 한국의 수자원" 발간

물과 연계한 생활, 교육, 레저, 산업 등의 통계로 물의 가치 재조명
라펜트l기사입력2016-11-24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 분산되어 있는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통계로 보는 한국의 수자원(‘14년기준)”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물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자원으로, 과거에는 홍수와 가뭄대비, 지역·산업발전 위주로 개발·관리되었으나, 최근에는 수변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광·레저·문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집은 최근 수자원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의 수치정리 위주의 통계에서 벗어나 생활, 교육, 레저, 산업 등 9개 분야에서 138개의 새로운 통계항목을 개발·제시헸다.
 

통계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국민안전처의 재해연보,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 영국의 Global Water Market 보고서 등 국내외 물과 관련한 기존 통계자료를 분석·재가공하거나, 지자체 등 통계 기초 자료의 생성기관으로부터 직접 조사를 통해 자료를 구축하여 통계를 제시했다.


이번 통계집 발간으로 광범위한 물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쉽게 제공함으로서, 물산업 육성, 국민들의 교육·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통계 개발·제공으로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발간된 수자원통계를 정부기관, 공공기관, 물관련 연구기관 등 140여개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관련 자료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물정보포털(www.water.or.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_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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