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아름다운 캠퍼스 가꾸기’ 실습 열기 후끈

지난 31일 조경식재학 수업 일환으로 실시
라펜트l기사입력2017-04-06

 



따뜻한 꽃내음이 느껴지는 봄, 캠퍼스를 아름답게 가꾸는 실습 열기로 뜨겁다.

순천대학교 조경학과는 지난 3월 3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앞에서 조경식재학 수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순천대학교 캠퍼스 가꾸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순천대학교 김도균 교수의 지도아래 20여명의 조경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소나무 아래 하부식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토양을 조사하기도 하고, 구덩이를 파서 묘목을 심기도 했다. 묘목은 화수조경에서 팥배나무, 흰말채나무, 라일락, 조팝나무, 무궁화, 산수국, 작살나무 등 6종의 묘목을 약 1450주 후원받았다.  
실습에 참여한 정다연 학생(3학년)은 "도면을 실제로 옮기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책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해보니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경식재학 및 실습수업'은 인간과 식물과의 관계, 환경녹지의 유형, 조경식물의 생육조건, 조경식물을 이용한 환경개선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업의 목표는 조경식재의 기초이론지식을 학습해 사회에서 필요한 식재기술을 응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보다 나은 조경전문가를 양성 하는데 있다.
글·사진_조재현 ·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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