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확대 운영한다

관람구간과 시간, 대상 확대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라펜트l기사입력2019-09-10

 


옥상정원 개방구간 조감도 / 행정안전부 제공

‘세계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으로 유명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관람구간과 시간, 대상을 확대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월) 6동~2동까지로 제한돼 있던 옥상정원 관람 구간을 6동에서 1동까지, 관람시간 역시 2회(10시, 14시)에서 5회(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출입인원은 100명(2회)에서 500명(5회)으로 늘리는 내용의 확대 운영안을 발표하고 오는 12일(목)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평일ㆍ주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특히,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관람 할 수 있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접수(신분증 소지)도 허용해 관람객의 편의를 확대했다. 사전예약을 통한 단체 관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출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시범개방 시 제기된 관람객의 의견 등을 반영해 편의ㆍ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보안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개방은 사실상 상시개방으로 옥상정원이 세종시의 핵심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79,194㎡, ‘16.5.25. 기네스북 등재)의 옥상정원(3.6㎞)으로 2014년 첫 개방이후 올해 8월말까지 총 7만3,751명이 관람했다. 
글_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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