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해오름공원 호수 주변 시설 대대적 정비

16억 투입해 보행약자 위한 곳으로 재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20-10-22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해오름근린공원 호수(논현동 767-6)를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새단장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해오름근린공원 공원 내 산책로는 포장상태가 불량해 통행 시 주민 불편이 있었고, 산책로와 호수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경관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또 야간에는 조명이 어두워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전체적으로 수목 상태가 불량해 경관을 저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총사업비 16억원(특별조정교부금 8억, 구비 8억)을 확보하고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2019년 10월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해오름근린공원 호수 주변 정비사업은 올해 3월 착공해 9월에 준공됐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산책로는 탄성포장으로 교체해 유모차와 장애인도 보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수 조망 및 관찰,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존 데크를 수변 데크와 데크 로드로 확장 및 교체했으며, 호수 수질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한 분수도 설치했다.


또 산책로 내 그늘 제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벚나무 등 꽃나무 191주를 새로 심었고, 안전과 즐길 거리를 모두 제공키 위해 데크와 분수에 야간조명도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약사업인 해오름공원 호수 주변을 임기 내 정비해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는 수변 데크 등에서 각종 공연 및 힐링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글_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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