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먹거리 소통 광장 조성' 설계 공모

18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 접수만 가능, 내년 개관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21-01-12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먹거리 소통 광장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먹거리 소통 광장'은 농업의 역사를 가진 건축물과 부지를 리모델링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현대적 모습의 먹거리 체험·소통 생활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내 유휴공간(부지면적 1만6753㎡, 건축물 1041㎡)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유주방, 공유레스토랑, 공유텃밭, 먹거리홍보관, 사무실, 산책로,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올해 상반기 설계를 완료, 하반기 리모델링 작업과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8일 오후 4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gfiproposal@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1등 당선작에게는 설계 용역권과 설계비용 1억 9,678만 원을, 2등과 3등에게는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과 공유농업의 홍보·체험 공간 외에도 지역 내 문화적 아이콘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상상캠퍼스 내 건물 입주민과 방문객의 쉼터로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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