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앙공원 일대 역사공원 조성 추진

올해 설계용역을 시작. 시 신청사 건설과 연계된 계획으로 진행
라펜트l기사입력2021-01-24

 


중앙공원 / 청주시 제공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청주 중앙공원 일대에 읍성관련 역사공원 조성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시는 역사공원을 통해서 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내 녹지공간과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건축물(지장물)철거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3년에는 현재 중앙공원 부지부터 영역별로 공사를 시작하고, 2025년 청주시 신청사가 완공된 후 제2청사를 이전 및 철거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에서 역사성이 있는 입지여건에 사업이 계획된 점과 읍성 내 관아와 병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장소라는 상징성을 인정했다. 그리고 문화재 재현을 통한 역사공원 조성 시 미래세대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유산가치가 있다고 평가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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