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대 하천 생태복원 정비사업 종합계획 수립

2030년까지 4,680억 투입해, 일자리창출·생태복원 등 성과 거둔다
라펜트l기사입력2021-04-06

 


3대 하천 위치도 / 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는 ‘3대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종합계획’(이하 3대하천 종합계획)의 착수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 관계자들과 도시계획과 교통 등 분야별 교수·전문가,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협의회 및 협업부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은 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정비해 재해예방과 생태복원과 함께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3대 하천에 대한 기본현황과 공간종합분석을 통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비전·목표를 발표했고, 세부추진전략 및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시는 '3대하천 종합계획'의 주요 사업으로 ▲재해예방사업 ▲대전천 하상도로 대체건설 ▲둘레길 조성(월평공원~갑천) ▲보행·자전거 네트워크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3대하천 종합계획’은 지난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대전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착수하여 2030년까지 4,680억 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되는 종합계획은 6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며 올해 하반기 중 계획(안)을 마련해서 이후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서 계획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도심지 심장을 흐르는 3대 하천이 치수 기능위주에서 치수적인 안정성은 물론 생태·역사·문화·레저 등 다양하고 복합된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는 물론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등 다양한 종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제공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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