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천 ‘의림지 뜰’ 자연치유 특구로 지정

2026년까지 1,600억 투입해 친환경농업단지와 자연치유단지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21-04-13

 


의림지 뜰 자연치유특구 조감도 /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의림지 뜰’이 자연치유 특구로 9일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특구지정에 따라 특화사업으로 친환경농업단지와 자연치유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고, 10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화사업과 세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2026년까지 1,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의림지 뜰에에는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가 148만㎡ 크기로 들어설 것이며, 47만㎡의 자연치유단지에서는 ▲농업 ▲원예 ▲생태 ▲숲 등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구지정을 통한 사업으로 3,697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750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특히 3,8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천 시장은 “원도심 체류형 관광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구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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