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LH 조경 신기술 1호, 사면 식재기반조성공법

㈜도광, 초기녹화형성 및 안전사고 예방 가능한 공법
라펜트l기사입력2021-08-12

 


㈜도광의 사면의 조성을 위한 식생기반층의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녹화조성공법 / LH 제공

세종시 조경식재 전문기업 ㈜도광(대표이사 전성미, 김규흠)이 LH 조경부문 신기술 1호 인증을 취득했다.

LH 신기술 인증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우수 신기술을 발굴해 LH 현장에 적용, 건설공사 원가 절감과 품질 확보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올해의 조경 신기술 1호는 ‘사면의 조성을 위한 식생기반층의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녹화조성공법’이다.

도로, 임야, 하천, 저수지 등 각종 공사현장의 성토 절토 등으로 발생한 경사면에 충분한 부숙 과정을 거친 우수한 부착력과 친환경 목재섬유인 셀룰로오스 기반재와 고품질 종자 등을 비탈면에 고정하는 공법이다.


㈜도광의 사면의 조성을 위한 식생기반층의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녹화조성공법 / LH 제공

상부층(습식층, 종자, 셀룰로오스)와 하층부(기초망, 건식층)로 구분된 2중 구조로, 상층부에는 식물의 뿌리가 아래로 활착이 가능하고, 하층부 종자는 발아가 어렵기때문에 건식기반재층의 보비력과 상층 습식기반재층의 보수력을 더해 식물의 발아와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셀룰로오스 섬유의 부착력으로 불규칙한 기반재에서도 식생의 분산과 성장을 촉진하고 치밀한 식생기반재층을 유지함으로써 토양의 경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시공 초기에도 유실과 붕괴를 방지함으로써 초기녹화형성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일반적 공법에 비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시공성이 우수하며, 공사 기간도 현저히 빠르고, 모든 현장에 시공이 가능하다. 친환경제품인 기반재와 목재섬유를 사용하므로 환경오염이 없고, 자재수급도 매우 용이하다.

한편, 해당 기술은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속해있는 SOC공공기관협의체로부터 ‘SOC기술마켓 혁신기술’로도 지정된 바 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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