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

지난해 공모 불발로 작년 공모대상지와 함께 수상
라펜트l기사입력2021-08-29

 


‘대구광역시 조경상’ 2019년 우수상 수상작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시의 우수한 민간 조경지를 발굴하고 시상해 녹색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26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다고 27일 발표했다.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해 26회를 맞이한 조경상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현장심사를 하지 못해 시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이번 공모는 2020년 공모 당시 대상지와 더불어 2021년 상반기 조성 완료된 대상지까지 포함해 추진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조성 완료된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민간이 소유한 일반 건축물과 공동주택조경, 경관 향상에 기여한 사유지 조경이며 신청은 시설주, 시공자, 설계자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 참가 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수상작은 대구시 ‘도시숲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상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해 대구광역시장 상패와 기념동판 등이 수여된다.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조경공간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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