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정원·구례수목원 연계 위한 정비 사업 추진

올해 관람환경 개선 위한 대대적 인프라 확충·개선
라펜트l기사입력2022-01-12

 


지리산정원에 조성될 예정인 하늘정원 조감도 / 구례군 제공

전라남도 구례군은 웰니스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지향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은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 조경공사가 올해 초 마무리하고,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나머지 2개 정원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온실 리모델링을 끝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물판매장 ▲카페 ▲피크닉가든 ▲그늘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확충하고 탐방로 정비을 추진할 계획이다.

숲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카페와 식물판매장을 건축해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내 숙박시설을 늘리기 위해서 40억 원을 투입해 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고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50억 원을 투자해 늘린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실내에 스마트가든을 도입해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환기 시스템 등이 가능한 실내정원이 들어선다.

더불어 수목원 내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로 2㎞을 정비하고, 점자안내판과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

앞으로 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해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간 조성하고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전했다.
글_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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