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806억 투입해 지역 균형발전 추진

도내 저개발 지역에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
라펜트l기사입력2022-01-19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사업 현황도 / 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진행될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3단계와 비교해 17%가 증액된 3,806억 원 확대됐다. 


특히, 이번 단계부터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해 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된 7개 시군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증대, 인구감소 대응,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지난해 2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방침 수립하고 각 지자체별 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전략사업 11건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 8건을 발굴했다. 


전략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중장기 사업으로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기반조성사업과 행복마을사업은 소규모 사업으로 1년 단위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4단계 1차 연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계획이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단순히 5년짜리 사업이 아닌 지역의 핵심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시군의 문화‧관광, 산업육성의 단초를 마련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비확보까지 연계하여 충북의 100년 미래먹거리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군

사 업 명

제천(2개사업)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보은(3개사업)

3일반산업단지 조성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구축

옥천(3개사업)

리버스테이 휴()단지 조성 2농공단지 조성

메가시티 미래첨단 광역교통 기반 조성

영동(2개사업)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고순도 일라이트 가공시스템 구축

증평(3개사업)

4C문화산업 플랫폼 조성 4D 기능성 바이오소재산업 육성

4차 산업기술-관광 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

괴산(3개사업)

메가파크로드 조성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 플랫폼 구축

단양(3개사업)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 다리안 D-CAMP플랫폼 조성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조성사업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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