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무영씨엠 전무, 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당선

업역확대, 청년기술인 교육 및 멘토링, 조경업체 적정수익 보장 공약
라펜트l기사입력2022-03-07

 

김형선 제10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


제10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장에 김형선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가 당선됐다.


3월 1일부터 4일까지 전자투표 선거결과, 조경기술인회장 후보자 4명 중 김형선 후보자가 29.19%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형선 당선자는 “자랑스러운 조경기술인들의 자존감을 제고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 조경인들의 단합을 토대로 건축, 토목 등 연관된 타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조경기술인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자의 공약은 관련 단체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택법상 감리자 배치기준을 개정하고, 친환경 정책, ESG 경영에 따른 조경업역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경 전공 청년기술인을 위한 교육, 멘토링을 개설, 조경분야 사이버교육이나 워크숍 등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경업체(설계, 시공, 자재 등)의 적정수익 보장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비 도급내역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미세먼지특별법 적용으로 작업 지연 시 공기연장 사유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조경기술사이자 조경분야 특급기술자이다. 신구대 조경원예과, 한경대 조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경대 산업대학원에서 조경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진청 원예시험장에서 화훼과 과수과 육종개량 및 연구를 수행했으며, 원일조경, 상우종합조경, 삼우기술단, 삼성물산 조경부를 거쳐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에서 CM 및 건설사업관리, PM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설사조경협의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조경협회 자문위원,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 한국경관학회 이사,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이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의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경력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및 기술자문위원. SH 시공·용역평가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조경기준위원, 각 지자체 건축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4대 회장에는 윤영구 전 바우컨설탄트 회장이 26.69%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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