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조경학회 등 8개 기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추진 MOU 맺어

박물관 자료수집과 홍보·운영 등에 협력할 것
라펜트l기사입력2022-03-24

 


세종시 박물관단지 현황 / 국토교통부 제공


사업규모/기간_부지 75,402㎡, 연면적 80,647㎡ / ‘16년 ∼ ’27년
건립시설/주관부처_어린이박물관/행복청(‘23), 도시건축박물관/국토부(‘25), 디자인박물관/문체부(‘26),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문화재청(‘26), 국가기록박물관/행안부(‘28)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 등 8개 유관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토부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본격 추진에 앞서 학·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도시·건축 자료 수집 및 전시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조경학회를 비롯해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가나다순) 등 8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국토부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약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 단체들은 ▲도시 및 건축 자료 기증․대여․복제품 제작 ▲원․인적교류․시설지원 ▲전시자문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콘텐츠 지원, 협약기관 전시시설 지원 및 특별전 지원 등 자료수집, 운영협력, 전시홍보 분야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_재활용집합체(Recycling Assemblage) / 국토부 제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물은 지난해 1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국내 신진 건축가인 김유경과 스페인 출신의 영국 건축가인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의 공동 작품 ‘재활용집합체(Recycling Assemblage)’로 건축물 외부에서도 내부에 전시장을 쉽게 관람할 수 있고,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중요한 거점시설로 기획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자료확보, 연계 프로그램 마련, 후원 등 협약 기관의 협력 활동이 기대된다. 참여기관들과 함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_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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