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토와 도시공간 품격 높일 아이디어 모집

국토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지침 확정 발표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22-06-03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가 지난 30일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공모지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7개 학회 및 기관이 주관하고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대한민국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의 경관디자인을 향상하는 창의적 사례를 공모, 시상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토와 도시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도록 격려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삼고, 국토 및 도시, 경관디자인에 세계적인 정책 조류를 반영하는 한편, 국가 및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계획 및 다른 공모사업과의 차별성을 갖고자 ▲일반부문 ▲특별부문 ▲경관행정부문으로 구분, 국토·도시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시설물과 경관사업 및 그 관련 계획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부문에서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경관 ▲활력 있는 가로와 광장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의 주거 ▲도시품격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 및 문화 건축물 ▲생활편의 증진 공공디자인 ▲국토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사회기반시설 등을 모집한다.

특별부문에서는 ▲2021년 기준 '탄소중립(저감)을 고려한 지역특화계획을, 경관행정에서는 협업, 계획 등의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국토 경관과 관련된 사업으로 2017년 7월 7일 이후부터 2022년 7월 8일 준공까지 대한민국 국토 및 도시공간에 준공된 시설물 또는 경관사업이어야 한다. 단, 특별부문에서는 준공된 사업과 더불어 최근 5년 이내에 법적 기준에 의해 심의가 끝난 계획들을 포함하며, 경관행저은 별도의 세부지침을 따른다.

심사위원회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해당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 및 특별부문은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의 5개 항목, 경관행정은 협업 부문은 ▲창의성 ▲실현 난이도 ▲효용성 ▲만족도 ▲확산 가능성, 계획 부문은 ▲지역 이해도 ▲창의성 ▲적합성 ▲참여성 ▲실행가능성 ▲가점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또한 심사 과정에는 국민참여심사를 포함, 현장심사 기간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그 결과를 총괄심사위원회 심의에 5% 이상 반영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각 공모사업의 시행, 설계, 시공 등에 관련된 주체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의 해당 기관 또는 해당 기관의 담당 공무원 및 업무 수행자 등의 개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8일 18시까지 공모 홈페이지(www.lcdc.kr)에 ▲전산자료(사업 설명 내용 수록, 용량 50Mb 이내) ▲참가등록서(작성양식은 홈페이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 국토교통부 제공
글_황순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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