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대상 수상작이 조성된 모습(윤지만·하석우씨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2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주제는 ‘길을 정원으로, 정원을 일상으로’이며,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부와 관련분야 대학·대학원·직업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접수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areumi@ex.co.kr)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선정된 14개의 작품(일반부 7개, 학생부 7개)은 오는 9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 참가자가 직접 설치하게 된다. 조성지원금이 100만~180만원 지원된다.

현장심사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대상 1건(상금 각 200만원), 최우수 1건(각 100만원), 우수 1건(각 50만원) 총 6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서는 ▲정원디자인 공모전 개최 및 주민참여정원 조성 ▲정원 문화 페스티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Pop-up) 스토어 운영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시설처 관계자는 “정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 조성에 열정적인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및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 조경팀(054-811-2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디자인 공모전’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2022 정원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 한국도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