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3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66조원)보다 10.7% 증가했다.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 이중 조경은 7천억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건설공사 계약통계를 발표하며,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공공공사 계약액은 20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같은 기간 대비 14.1% 증가한 5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경 계약액은 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동일했다. 다만 지난 분기(9천억원)와 비고했을 땐 22.2%나 감소했다. 연도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2014년 2.1조원 ▲2015년 2.3조원 ▲2016년 2.3조원 ▲2017년 2.4조원 ▲2018년 2.3조원 ▲2019년 2.5조원 ▲2020년 3.0조원 ▲2021년 3.0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7.0% 늘어난 49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51~100위 기업 5조원(14.1% 증가), 101~300위 기업 7조5천억원(21.7% 증가), 301~1,000위 기업 7조6천억원(22.0% 증가), 그 외 기업이 25조3천억원(7.4% 증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현장이 수도권인 경우 33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 비수도권이 40조원으로 14.9% 증가했다. 본사가 수도권인 경우는 43조5천억원, 비수도권은 29조5천억원으로 각각 6.0%, 18.8% 늘어났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공종별 건설공사 계약액 (단위 : 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