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원지원센터 건축 설계공모, 율건축 당선

공공성 강조, 2차 사업부지와의 연계성 고려한 점 높이 평가
라펜트l기사입력2022-08-01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_건축사무소 율건축 작품 / 울산시 제공


울산정원지원센터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공사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무소 율건축의 작품(당선작) 등 총 5개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정원지원센터 건축 설계 공모 심사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10개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지난 5311차 심사에서 5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7202차 심사에서 나머지 5개 작품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율건축(대표 김지하) 출품 작품이 울산정원지원센터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2차 사업부지와의 연계성, 기존 수목에 대한 존치를 고려한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낙점됐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은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대표 송민준), 우수상은 건축사무소 서로가(대표 강정구, 구경미), 장려상은 폴리머 건축사사무소(대표 임현주), 입선은 로코 건축사사무소(대표 김노은, 강상철)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 상금은 최우수상 1,600만원, 우수상 1,200만원, 장려상 800만원, 입선 400만원이다.

 

울산정원지원센터는 영남권 정원 후방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중구 태화동 940번지 일원 부지에 연면적 3,000규모로 20236월 착공, 2024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창업보육 및 기술개발 교육장, 상설전시 및 판매 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시는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2 도심 속 주제(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조성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의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범 본보기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민간정원 3, 공동체정원 1개가 지정됐으며 실습정원 15, 생활밀착형정원 4개소가 조성 완료 또는 조성 중에 있다.

글_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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